2부는 코드 이야기입니다. 코드는 외우는 기호가 아닙니다. 음을 쌓은 결과에 이름이 붙은 것이니, 쌓는 과정을 보면 한 번에 알 수 있습니다.
1부에서 음의 이름·길이·박자·음계를 봤습니다. 여기서부터는 그 음을 동시에 울리는 이야기입니다.
코드란 무엇인가요?
음을 동시에 세 개쯤 울린 것, 그것뿐입니다. 기타를 한 번 쓸어내렸을 때 들리는 것이 코드입니다. 어떤 음을 함께 울리는지에 따라 울림이 달라지고, 조합마다 "C", "Am" 같은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.
코드는 동시에 울리는 음의 묶음입니다.
이 회에서 쓰는 말
- 코드 (화음)
- 동시에 울리는 음의 묶음. 보통 세 개 이상.
- 근음 (루트)
- 코드의 이름과 쌓는 방식의 기준이 되는 음. 코드 이름의 첫 글자가 이것이고, C 코드라면 도입니다. 항상 가장 낮게 울리는 것은 아니며, 실제로 가장 낮은 음은 베이스 음이라고 부릅니다(11회).
- 3화음 (트라이어드)
- 세 음으로 된 코드. 대중가요의 코드는 대부분 이것이거나 여기에 한 음 더한 것.
- 구성음
- 그 코드에 들어 있는 음. C라면 도·미·솔 세 개.
한 음, 두 음, 세 음으로 쌓아 보기
먼저 C만 울리고, 다음에 E를 더하고, 마지막에 G를 더합니다. 위에서부터 "들어 보기"를 누르세요. 음이 늘어날수록 화음답게 들립니다.
- CC만 (한 음)
- CC와 E (두 음)
- CC와 E와 G (3화음)
두 개도 코드라고 하나요?
그렇게 부르기도 하지만, 두 개면 밝은지 어두운지가 정해지지 않습니다. 록의 "파워 코드"가 바로 그것으로, 명암을 흐리게 두고 싶을 때 씁니다. 세 번째를 더한 지점에서 비로소 성격이 정해집니다.
3화음은 "하나 건너뛰며 세 개"
C, E, G를 음계 안에서 보면 도, (레를 건너뛰고) 미, (파를 건너뛰고) 솔입니다. 하나 건너뛰며 세 개를 고르는 것이 3화음을 만드는 방법입니다. 같은 방법을 F나 G에서 시작하면 F 코드와 G 코드가 됩니다.
- CC (도·미·솔)
- FF (파·라·도)
- GG (솔·시·레)
늘어놓기만 해도 곡의 뼈대가 된다
- C → F → G → C
C | F | G | C
- 음계(5회) 안에서 출발점으로 삼을 음을 하나 정한다.
- 거기서 하나 건너뛰며 위로 두 개를 쌓는다. 합쳐서 세 개.
- 동시에 울린다. 이것으로 코드 하나 완성.
- 같은 일을 다른 음에서 시작해 몇 개 만들어 늘어놓는다. 코드 진행이 된다.
이 세 코드만으로 멜로디를 만들어 보세요. 바탕이 단순할수록 멜로디의 차이가 잘 들립니다.
C·F·G로 멜로디 만들기코드는 음의 블록입니다. 하나씩 건너뛰며 세 개를 쌓은 것이 3화음이고, 이것이 거의 모든 곡의 바탕입니다.
복습 퀴즈
이 회를 읽으면 답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. 고르면 바로 정답이 나옵니다.
1번
3화음을 만드는 방법은?
2번
코드의 이름과 쌓는 방식의 기준이 되는 음을 무엇이라고 하나요?